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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11월 19일 월요일

영등포산업선교회의 힘은 어디에서 오나

<사진설명: 1965년 노동주일 축하예배기념>

맨앞 오른쪽 세번째 네번째 - 계효언 목사, 오철호 간사
두번째줄 왼쪽 첫번째 두번째 - 유병관 목사, 김요한 주교
세번째줄 왼쪽 - 조지송 목사
맨 윗줄 왼쪽 두번째 - 리차드 우튼 호주선교사
(Photo Copyright: 영등포산업선교회)


60주년 기념 역사화보집 출판예식

2018년 11월 3일

사회: 진방주 목사
감사기도: 임정석 노회장
화보 소개: 양명득 편집인
화보 증정식
     - 총회: 림형석 총회장
     - 영등포노회: 임정석 노회장
     - 전총무대표: 인명진 목사
     - 노동자대표: 김미순 선생, 방종운 선생
     - 전실무자대표: 박노숙 선생
축사: 문재인 대통령 (이용선 시민사회수석 대독)
축사: 박원순 서울시장
축사: 김영주 국회의원
축사: 정진우 민주화기념사업회 부회장
축사: 김명환 민주노총위원장
격려사: 안재웅 한국YMCA유지재단 이사장
인사: 채현일 영등포구청장

'영등포산업선교회 1958-2018'

발행처: 영등포산업선교회
발행인: 진방주
편집인: 양명득
출판사: 도서출판 동연







격려의 글: 
영등포산업선교회의 힘은 어디에서 오나


안재웅 목사 
(한국YMCA전국연맹유지재단 이사장, 전 CCA 총무)



영등포산업선교회 창립 60주년을 진심으로 축하한다.

영등포 산선은 세계 여러 산업선교 또는 도시농촌선교 기구들과 대오를 같이하며 60여년의 장정을 해왔다. 그동안 많은 동지들과 기구들이 대오를 이탈했지만. 영등포 산선은 올곧게 독보적으로 이 길을 걷고 있다. 시대의 흐름을 앞서 판단하고 향도적 역할을 하면서 독보적인 기구로 자리매김함으로써 우리 모두가 자부심을 갖게 하는 쾌거를 이루었다.

이 모든 힘이 어디서 나온 것일까?

첫째: 믿음에서 나왔다. “아버지께서 일하시니 나도 일한다는 성서의 말씀을 따라 열심히 일한 결과이다. 성서공부를 통해서, 현대신학을 연구하면서, 현장을 방문하면서 힘을 얻었기 때문이다. 참으로 바람직한 믿음의 본보기라 하겠다.

둘째: 공교회로부터 나왔다. 예장 통합총회와 영등포노회가 적극적으로 지원한 덕분이다. 어려움을 당할 때 마다 영등포노회가 나서 방패막이 노릇을 해주었다. 참으로 놀라운 힘의 원천이 아닐 수 없다.

셋째: 인재들로부터 나왔다. 초창기 조지송 목사로부터 인명진 목사로 이어지면서 기라성 같은 인재들이 영등포 산선을 이끌어 왔다. 영등포 산선에 포진한 인재들은 노동조합, 협동조합, 신협, 생협 등 힘 되는 기반을 구축한 덕분에 큰 지도자들을 배출하였다. 참으로 자랑스러운 일이라 하겠다.

넷째: 세계교회의 지원으로부터 나왔다. 세계교회협의회 도시농촌선교국 (WCC-URM), 아시아기독교협의회 도시농촌선교국 (CCA-URM), 독일개신교회원조처 (EZE), 호주연합교회 등이 많은 재정적인 지원을 하였다. 세계교회가 물심양면으로 도운 것이 큰 힘이 되었다. 참으로 기적 같은 일이다.

다섯째: 꾸준한 변화를 촉진한 데서 나왔다. 산업전도, 산업선교, 도시산업선교, 생명살림선교로 이어지는 자기 혁신을 해온 힘의 덕분이다. 앞으로 불확실한 인류의 미래를 과감하게 헤치고 나갈 힘을 어떻게 구축할지 두고 볼 일이다.

힘은 밀어내는 힘과 밀어주는 힘이 있다. 촛불혁명은 밀어내는 힘의 본보기이다. 이제 선한 힘이 모여 밀어주는 힘으로 다시 뭉쳐야 하겠다.

네 이웃을 네 몸처럼 사랑하라는 예수님의 말씀처럼 이웃을 사랑하고, 배려하고, 섬기고, 나누고 돌볼 때 영등포 산선이 남과 북은 물론 세계적으로 모범이 될 것으로 의심치 않는다.


하나님의 은총과 축복이 모두에게 함께하기를 바란다.


copy right 양명득




2018년 10월 14일 일요일

영등포산업선교회 역사화보집

영등포산업선교회 1958 - 2018





영등포산업선교회 창립 60주년 역사화보집 서면축사

영등포산업선교회 창립 60주년 역사화보집 발간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정의와 진리 편에 섰던 영등포산업선교회 60년의 시간을 역사화보집에서 만납니다. 1958년 설립된 이래 영등포산업선교회는 소외와 차별에 눈물짓던 노동자들과 함께 울었고, 함께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노동 현장에 연대와 력의 온기를 불어넣으며 어리고 약한 노동자들을 귀하게 지켜주었습니다.

어떠한 탄압에도 노동자들의 손을 놓지 않았던 영등포산업선교회의 투쟁을 보며, 저를 포함해 많은 이들이 노동문제에 관심을 갖게 되었습니다. 한 사람 한 사람의 노력과 헌신이 밀알이 되어, 민주화와 인권운동의 전진이 이루어졌고, 노동이 존중받는 사회를 앞당기게 되었습니다.

더욱 반가운 것은 영등포와 구로공단을 밝히던 영등포산업선교회의 등불이 더 넓고 환하게 우리 사회를 비추고 있다는 사실입니다. 비정규 노동자, 주노동자뿐만 아니라 저소득층, 노숙인과 함께 상생과 연대의 정신을 실천하고 있는 영등포산업선교회에 감사와 격려의 인사를 전합니다. 지역공동체를 건강하게 회복시키기 위한 영등포산업선교회의 새로운 도전을 응원합니다.

감사합니다.

대 통 령 문 재 인
President Moon Jae-In
Republic of Korea


차례

축하합니다

문재인 대통령/ 박원순 서울시장/ 김영주 국회의원/ 김명환 민주노총위원장
Rev Richard Wootton/ Rev Florian Gartner
림형석 총회장/ 김상룡 위원장
진방주 발행인/ 양명득 편집인

1기 공장목회로서의 도시산업전도 (1958~1967)
Chapter 1 Urban Industrial Evangelism as Ministry in Factories (1958~1967)

산업전도의 시작 The Beginning of Industrial Evangelism
초창기 지도자들 Early Leaders
노동주일과 산업인 예배 Labour Sunday and Worships for Workers
산업전도와 평신도교육 Industrial Evangelism and Lay Education
소그룹모임 Cell Groups
조지송과 산업전도위원회 Industrial Evangelism Committee
노동자단합대회 Fellowship among Workers
산업전도회관 Industrial Evangelism Office
이동산업전도대 Mobile Industrial Evangelism Team

2기 노동조합을 통한 도시산업선교 (1968~1972)
Chapter 2 Urban Industrial Mission through Labour Unions (1968~1972)

1. 노동조합 간부교육 Education for Labour Union Leaders
2. 소모임 운동 Small Group Movement
3. 노동주일예배 Labour Sunday Worships
4. 연합활동과 위원회 Ecumenical Activities and Committee

3기 소그룹운동으로서의 도시산업선교 (1972~1977)
Chapter 3 Urban Industrial Mission as Cell Group Movement (1972~1977)

1. 탄압받는 직원들 Staff Members under Oppression
2. 협동조합운동 Co-operative Community Movement
3. 교육과 강습 Various Classes and Programs
4. 호주선교동역자 Mission Co-worker from Australia

4기 도시산업선교에 대한 탄압과 수호 및 기독노동자운동출범 (1978~1987)
Chapter 4 Solidarity for Urban Industrial Mission and Birth of Christian Labour Movement (1978~1987)


1. 시위와 투쟁 Street Demonstration and Struggle
2. 감시받는 노동자와 직원들 Workers and Staff under Surveillance
3. 해태제과 조합원 투쟁 Struggle of Haetae Labour Union
4. 석방기도회와 산업선교수호 Prayer Meetings for Arrested
5. 성문밖운동 Outside the Gate Movement
6. 노동절모임과 예배 Labour Day and Worships
7. 회관 건립 Opening of Urban Industrial Mission Centre
8. 총회와 사선 The General Assembly and Ecumenical Groups

5기 노동운동 지원체기독노동운동체로서의 도시산업선교 (1988~1995)
Chapter 5 Urban Industrial Mission as Christian Labour Movement (1988~1995)


1. 노동자학교 School for Workers
2. 노동교실 Education Programs and Classes
3. 노조교육활동 Labour Union Activities
4. 노동자한마당 Cultural Celebrations
5. 푸른공동체 The Green Communities
6. 기독노동자운동 Christian Labour Movement
7. 실무자와 지원자들 The Staff and Supporters

6기 신자유주의양극화를 넘어서기 위한 상생과 협동공동체운동 (1996~2013)
Chapter 6 Co-operative Community Movement for Overcoming Neoliberalism and Polarization (1996~2013)

1. 거리위의 실무자들 The Staff on the Streets
2. 밝은공동체 The Sunshine Community
3. ‘Pum’
4. 서로살림 생협 Eco Shop Co-operative Community
5. 신용협동조합 다람쥐 Credit Co-operation ‘Squirrel’
6. 비정규노동선교 Labour Mission for Irregular Workers
7. 국제연대 International Solidarity
8. 총회유적지 되다 Becoming A Historical Site

7기 생명살림선교 운동으로써 도시산업선교 (2014-현재)
Chapter 7 Urban Industrial Mission as Life Giving Movement (2014-현재)

1. 현장심방 Reading the Bible in Context Today
2. 노느매기 Rehabilitation Co-operative Community ‘Nonemaegi’
3. 쉼힐링센터 Shimm’ Healing Centre
4. 통통톡과 맘프 ‘Tong Tong Talk’ and ‘Mumf’
5. 해외방문자 Visitors from Overseas
6. 햇살보금자리 Sunshine Homeless Shelter
7. 자원봉사자들 Volunteers

부록 출판 도서 소개
Appendix Introduction to the Publications


2017년 11월 27일 월요일

찰스 맥라렌 호주선교사

맥라렌 교수 기념학술대회



호주선교사 찰스 맥라렌 교수

1911년 부인 제시와 함께 한국에 온 호주장로교 의료선교사로, 그의 한국 이름은 마라연이다. 그는 일제에 의하여 1942년 강제 추방될 때까지 32년간 한국에서 사역하였다.

초반기에 그는 진주에 설립된 호주선교병원이었던 배돈병원에서 의료선교사로 일하였다.

1913년부터는 매년 일정기간 서울세브란스연합의학교에 와서 정신학을 강의하였다. 1923년 그는 세브란스 신경정신과를 창설하고 교수로 일하였다.

그는 한국 최초의 서구 신경정신과 전문의였다. 그는 기독교에 근거한 역동적 정신치료를 행하였고, 인도주의적으로 정신과 환자를 진료하였다.

그의 주요 의료선교 사상은 "질병 치유는 곧 영혼 구원이다"라는 것이었다.

그는 한국의 젊은이들에게 당대의 서구의학과 자신이 연구한 바를 교육하였고, 한국인 후계자를 양성하였다.

그는 한국인을 사랑하고 높이 평가하였다. 그리고 성윤리와 노동에 관련된 사회계몽활동을 하였고, 일제말기에는 신사참배 반대운동으로 한국 사회를 각성시키고자 하였다.



















2017년 11월 15일 수요일

호주선교사 한국선교역사


















"역사의 교훈 되새기는 기회"


데이비스선교회(회장: 이종삼 목사) 주최 호주장로교 한국선교역사출판기념회가 117일 오전 11시에 마산 사보이 호텔에서 있었다.

이날 출판기념회는 1889년부터 1941년까지 40여 년 동안 총 80여명을 당시 한국 땅에 선교사를 파송했던 호주장로교회의 한국선교역사의 공식선교보고서를 한국말로 최초 번역한 도서로서 경남에서의 첫 번째 출판기념회의 의미가 크게 부각되었다.

설교를 맡은 이종승 목사(경남성시화 대표회장)역사는 통감(거울)이다. 거울을 보고 자신의 잘못된 점을 바로 잡게 된다. 경남의 교회에 신앙의 정절과 순교정신을 심어준 선교사들이 호주선교사들인데 호주장로교 선교사의 선교사역 기록이 일제에 의하여 없어졌었다. 100여년이 흐른 오늘날에서야 호주장로교 한국선교역사를 번역한 책이 발간되므로 그 역사를 통해서 살아계신 하나님의 역사를 되새기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인명진 목사(일신기독병원 이사장)는 축사에서 경남지역 복음의 뿌리가 호주장로교 선교사들이다. 호주선교부의 영향아래 있었던 경남노회에서 유일하게 신사참배를 반대하였다. 호주장로교 선교사들은 양질의 선교사들로서 호주선교사 중에서는 조선장로교 총회장을 지냈던 인물이 왕길지 목사이다. 이 땅의 가난하고 약한 자,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선교하면서 경남 땅에 도착하면서부터 조선인들과 함께 살았다. 맥켄지 선교사 묘비에는 한국 한센 병의 친구라고 기록되어 있다. 이런 호주선교사들의 선교역사 기록을 공식적으로 출판하게 되어 감사하고 축하드린다고 하였다.

호주장로교 한국선교역사 책을 번역한 양명득 선교사는 호주교회 입장에서 보면 본 도서가 번역되어 감사할 것이다. 이 책은 일차적으로 선교역사자로서 선교사들의 기록을 가감 없이 그대로 전달하고자 했다. 선교는 연속성이 있는데, 앞으로의 과제는 수많은 선교사들이 썼던 생생한 선교편지와 사역보고 기록들이 집대성되어 출판되어져야 한다. 그분들이 남긴 선교 기록을 하나로 묶어 출판하는 작업을 계속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또한 데이비스선교회의 이종삼 목사가 인사를 하였으며, 구동태 감독의 축도로 출판기념회 순서를 모두 마치었다.

서성우 편집위원

크리스천경남
2017년 11월 8일 1면


2017년 10월 23일 월요일

호주장로교 한국선교역사 출판감사예식





제목은혜의 증인들
성경: 4: 16-20
설교: 최기학 총회장

미국선교사들에 비하여 호주에서 온 선교사들의 역사는 잘 알려져 있지 않다. 언더우드와 아펜젤러가 입국하고 4년 후인 1889년 첫 호주선교사가 한 국에 도착하여 지금까지 130여명의 선교사가 한국에서 봉사를 하였다.

그들은 주로 부산, 통영, 마산, 진주, 거창을 중심으로 선교활동을 하였으며. 19421세대 선교사들이 강제로 출국당하기까지 의료, 학교, 여성복지, 어린이 복지, 전도여행, 교회개척 등 많은 일을 감당하여, 현재 부산경남의 교회와 교육의 뿌리가 되었다.

호주선교사들의 선교는 당시 일본의 압제 하에 감시를 받으며 그 사회에서 가장 가난하고 소외되고 병든자들을 중심으로 시작되었는데, 이번에 출간된 책에 선교사들의 그 고민과 활동이 잘 묘사되어 있다.

선교사들과 당시 성경부인들은 첫째로 그리스도의 은혜와 구원을 전파하기 위하여 길도 없는 여러 시골지역을 방문하며 쪽복음을 나누어주며 전도를 하였고, 교회를 직접 세우거나 세우도록 도왔다. 복음을 듣고 자유를 얻은 당시 사람들의 이야기가 눈물겹다.

둘째로 그들은 교육이 없이는 미래가 없다고 생각하여 여러 등급의 학교를 세워 운영하였다. 유치원, 초등학교, 중고등학교, 그리고 성경학원 등이다. 재정적으로 어려움을 겪으면서도 많은 인재들을 길러내었고, 나중에는 지역교회가 운영을 하도록 기꺼이 넘겨주기도 하였다.

당시 사회에는 아파도 병원치료를 제대로 받지 못하였는데, 호주선교사들은 시약소, 보건소, 병원 등을 세워 여성, 어린이, 나환자 등을 돌보며 헌신하였다. 그리고 그들이 스스로 노동하여 삶의 주체가 되도록 도왔던 것이다.

셋째로 그들은 일본의 신사참배 압력을 완강히 거부하였다. “우리는 유일한 하나님만 예배하므로 신사참배를 할 수 없고, 혹은 참배하라고 우리 학교들을 지도할 수 없다고 선언하였다. 이 대가로 학교가 폐교되고 추방당하기까지 한 것이다.

이런 호주선교사들의 전통이 현재 부산의 일신기독병원이나 영등포산업선교회에 계속 흐르고 있다. 이번에 영등포산업선교회가 60주년을 맞아 본 도서를 한국어로 번역하여 출판한 것은 참 적절하다 할 수 있다.

영등포산업선교회 초기부터 현재까지 함께 동역한 호주선교사는 리챠드 우튼, 스티븐 라벤더, 토니 도슨, 임경란, 데비 카슨, 데브라 굿서, 엘렌 그린버그, 로한 잉글랜드, 그리고 오늘 본 도서를 편역한 양명득 목사이다.

하나님의 선교를 하는 우리도 우리 사회의 가난하고 소외되고 연약한 자들에게 영적인 구원의 복음과 육적인 실질적인 도움을 주어, 이 사회와 교회에서 당당하게 주체적으로 살 수 있도록 세워야 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