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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9월 14일 토요일

호주선교사 프레더릭 매크레이, 이다 맥피, 메이지 테잇

 




















호주선교사 프레더릭 매크레이, 이다 맥피, 메이지 테잇

The Australian Missionary in Korea 

Frederick Macrae, Ida McPhee, Maysie Tait


발행의 글: 모든 교회에 격려와 도전이 되기를

호주 선교회의 마산선교부는 1911년 설립되었습니다. 그 후 마산 지역에서 선교한 선교사들이 많았지만 맹호은 (프레더릭 매크레이), 미희(이다 맥피), 그리고 태매시(메이지 테잇), 특히 이 세분에 관한 책을 출판하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합니다.

이분들의 선교 활동 내용이 어느 정도 한국교회에 알려졌지만. 본인들이 직접 쓴 보고서와 편지 원문, 그리고 그들에 관한 기록이 이렇게 발굴되고 편집되어 출판하게 된 것은 처음 있는 일입니다.

맹호은 선교사는 1910년 내한하여 진주와 거창에서 짧게 활동한 후 마산에서 귀국할 때까지 활동하였습니다. 그는 교회 설립자로, 목회자로 순회 전도자로, 노회 관계자로 활발하게 활동하였습니다. 미희 선교사는 1911년 부산에 잠깐 머물다가 이 땅에서 순직할 때까지 마산에 주재하며 활동하였습니다. 그녀는 교육선교사로 의신여학교 교장을 오래 하며 여성 지도자들을 배출하였습니다. 태매시 선교사는 1919년 거창에 부임하여 잠깐 활동하다가 그 이후 마산에서 주로 사역하였습니다. 그녀는 순회 선교사로 많은 전도부인을 배양하며 그들과 동역하여 신사참배에 항거하였습니다.

본 도서를 편역한 양명득 선교사는 호주교회 선교사로 한국에 파송되었고, 지금까지 수년 동안 호주 선교사들의 자료를 연구하고 기록하며 책을 출판하여 왔습니다. 부산과 경남지역의 교회뿐만 아니라 전체 한국교회에 호주교회의 선교 활동을 알리는 데 큰 공헌을 하고 있습니다.

본 도서를 상남교회 이름으로 출판하게 됨을 하나님께 감사드리며 당회와 모든 교인에게 이 지면을 빌려 감사를 드립니다. 아무쪼록 본 도서를 통하여 하나님의 선교에 동참하는 모든 교회에 격려와 도전이 되기를 기도합니다.

이창교

(경남기독교총연합회 대표회장)

 

축하의 글: 우리 지역 선교 역사 연구에

먼저 본 도서의 발간을 축하드립니다. 부산·경남지역 기독교 역사연구에 소중한 1차 사료(史料)들이 본 도서에 잘 공개되어 우리 하나님께 영광과 감사를 올려 드립니다. 아울러 이 책이 발간되기까지 자료의 수집과 분류, 번역, 그리고 출판에 이르기까지 귀하게 헌신해 주신 양명득 선교사의 열정과 그간의 수고에 고마운 마음 전합니다.

본 도서에는 호주 빅토리아장로교 선교사들, 그중에도 마산선교지부에서 헌신하셨던 맹호은, 미희, 태매시 선교사의 보고서와 편지 원문 번역이 담겨 있습니다. 이 세분의 선교사는 빅토리아장로교 선교 사역에 매우 중요한 사역자였습니다. 이들이 돌보셨던 마산 지방을 비롯하여 경남의 여러 교회 내용과 또 그들의 선교 활동에 관한 소중한 정보들도 담고 있어서 그동안 궁금했던 여러 사실에 대하여 해답을 안겨 줍니다.

부산과 경남지역의 기독교 역사연구에 책임을 지고 있는 우리 부산·경남기독교역사연구회는 본 도서에 포함된 소중한 사료들로 인하여 우리 지역 선교 역사연구에 도움이 되니 매우 기쁩니다. 바라기는 이 책이 널리 보급돼 많은 교회와 연구자들에게 유익한 사료가 되기를 기대합니다.

다시 한번 본 도서의 발간을 위해 수고하신 양명득 선교사께 고마운 마음 전합니다. 그리고 이 책의 출판을 위해 물질로 섬겨주신 상남교회 이창교 목사와 교우들에게도 감사의 인사를 올립니다.

                                                                                                                                                                                                                                박시영

                                                                        (부산⋅경남기독교역사연구회 회장)

저자의 글: 그의 호주머니 안에는

“선교사의 호주머니 안에는 전도지로 차 있어야 한다. 전도지는 선교사가 떠나도 전도 활동을 계속하기 때문이다.” 호주선교사 프레더릭 매크레이의 말이다. 정말 요즘 목회자나 선교사의 호주머니 안에는 무엇이 들었을까. 생각해보지 못하였던 질문이다.

그런데 그에 대한 대답은 어렵지 않다. 지금 우리의 호주머니 안에는 핸드폰과 지갑이 있다. 아니 지갑도 핸드폰 안으로 들어가니 이제 핸드폰만 있으면 되는 것일까. 그 옛날 선교사는 상상하지도 못했을 이것, 그들은 어떻게 말할까. 그러나 그것이 초점은 아니다. 우리는 지금 어떤 열정으로 어떤 방법으로 때를 찾거나 못 찾거나 전도하고 있을까. 아니면 전도 활동은 이제 우리의 손에서 떠난 것일까.

매크레이는 길가에 서서 혹은 방문한 집의 마루에 앉아 수백 번 수천 번 전도하며 전도 활동의 중요한 가치에 관하여 말하고 있다. 마을마다 교회의 수가 얼마나 많던지 혹은 교인들이 얼마나 새 신자를 데리고 오던지 혹은 시대가 얼마나 바뀌었던지 상관없이 선교사나 목회자의 직접 전도는 매우 중요한 사역이라고 주장한다. 본 도서에 실린 매크레이의 수많은 선교적이고 신학적인 성찰은 현재의 우리에게도 시사하는 바가 크다.

프레더릭 매크레이, 이다 맥피 그리고 메이지 테잇은 마산선교부의 주요 선교사들이었다. 교회설립과 목회로부터 시작하여 교육 선교 그리고 순회 전도까지 다양한 형태의 선교 유형을 우리에게 보여준다. 본 도서에 실린 그들의 선교 일지가 부산과 경남의 교회는 물론 한국교회까지 영감과 도전이 되기를 희망한다.

 

양명득

(저자)


2024년 8월 28일 수요일

호주선교사 앤드류 아담슨 벨레 멘지스 아그네스 브라운 메리 켈리 엘리스 니븐

 

호주선교사 앤드류 아담슨, 벨레 멘지스, 아그네스 브라운, 메리 켈리, 엘리스 니븐

The Australian Missionary in Korea 

    - Andrew Adamson, Belle Menzies, Agnes Brown, Mary Kelly, Alice Niven


1890년대 이후 울산 지방을 순회하며 병영교회 설립에 영향을 주었던 5분 선교사의 문헌을 섭렵하고 연구하여 이런 귀한 책이 출간되게 되었습니다. 이 책은 울산 지방 뿐 아니라 부산 경남 지방에서의 선교의 발자취, 그리고 호주선교사들의 활동을 알 수 있는 소중한 기록입니다.

(이상규, 백석대학교 신학대학원 석좌교수)

 

진흙 속에 묻힌 진주처럼, 숨겨진 선교사님들의 아름다운 이야기와 가슴이 시리도록 눈물겨운 사연을 금번에 세상과 한국교회에 소개하는 계기가 되니 더없이 기쁘고 행복합니다. 또한, 이 귀한 일이 우리 병영교회 130주년 기념사업으로 이뤄지게 되니 더욱 감사할 뿐이요, 하나님께 영광입니다. 그뿐만 아니라 본 도서에 실린 내용이 한국기독교 역사 연구에도 크게 기여하리라 믿습니다. 

(유석균, 병영교회 원로목사)

 

1890년대 호주 빅토리아장로교회에서 파송되어 부산을 중심으로 울산, 언양, 양산 등지에서 사역한 선교사님들의 편지와 선교 보고서를 바탕으로 엮어진 ‘살아있는 선교 이야기’입니다…. 초기 호주 선교사님들의 헌신과 희생으로 이 지역 ‘피영’에서 처음 교회가 시작된 것은 큰 영광이며, 동시에 오고 가는 세대 속에서 중차대한 선교적 책임으로 다가옵니다. 이 기념 도서가 전체 한국교회에 도전과 격려가 되어 새로운 부흥을 맞이하는 마중물이 되기를 소망합니다. 

(서진교, 병영교회 위임목사)


한국선교 가장 초기에 파송 받았던 앤드류 아담슨과 네 명 여선교사들의 보고서와 편지는 당시의 상황을 생생히 알 수 있는 1차 자료이다. 이들이 직접 쓴 글을 읽노라면 그들의 희망, 고뇌, 기쁨, 분쟁 그리고 간절한 기도가 마음속에 전해진다.

(양명득, 편역자)




2024년 6월 19일 수요일

호주인 독립운동가 마가렛 데이비스

 






















호주인 독립운동가 마가렛 데이비스

The Australian Missionary in Korea Margaret S. Davies

 

차례

 

축하의 글    존 그레이(John T-Gray) 

                로즐린 브라운(Roslyn Brown)

축하의 글    김의식

발행의 글    이헌주

저자의 글    양명득

 

1장

마가렛 데이비스의 편지와 보고서 그리고 사진

Letters, Reports and Photos of Margaret S. Davies

 

2장

마가렛 데이비스의 생애와 선교 활동

The Australian Missionary Margaret S. Davies


Congratulations

 

John Thompson-Gray

Author of 『How Great Thine Aunt』

 

Dr Myong Duk Yang has published several books that tell the story of the long-standing and significant Korea-Australia relationship. His works give Koreans and Australians a better understanding of the 135 years of close people-to-people links between Korea and Australia. For nearly a year Dr Yang and I worked on a translation of The First Australian Missionary in Korea Henry Davies and His Nieces.

Working with Dr Yang was a spiritual revelation as he translated the text from English into Korean while preserving the Australian spirit. As we worked from one side of the West Pacific to the other it symbolised the spiritual linkage between five generations of Koreans and Australians. My family is Margaret’s family and, on behalf of our family I congratulate Dr Yang for his splendid research and writing in honour of our beloved Margaret.

On 1 March 2022 Moon Jae-in, President of the Republic of Korea, presented Aunty Margaret with a presidential citation and the Order of Merit of National Foundation (National Medal). In May 2024 Kang Jung-ai, Minister for Patriots and Veterans Affairs, sent me a memorial plaque honouring Aunty Margaret as one of Korea’s independence heroes. Margaret’s family, friends, school, university, and church appreciate that these honours were the result of Dr Yang’s work.

Both sides of Aunty Margaret’s family were missionaries. On Easter day 1890, her Uncle Henry Davies, caught in a snowstorm while looking for a site for his mission school, died of pneumonia in Busan.

In 1910, just as Japan colonised Korea, Aunty Margaret arrived in Busan, learnt the Korean language, and resumed her Uncle’s mission as school principal. Margaret refused to take her Korean girls to the Shinto Shrine to worship the Emperor of Japan. During Korea’s 1 March 1919 great independence uprising she was gaoled for protecting her schoolgirls demonstrating in the town centre. She fought fiercely for the Korean identity and language of her girls. When the treaty of Versailles did not free Korea, she restored hope in Koreans through her Christian Kingdom no one could take from them, her teaching of music no one could take from them, and her stand for Korean Independence. She had no idea that the impact of her devotion to the Korean people would inspire a legacy enduring beyond her lifetime.

Dr Yang’s new publication is a great book about a great life.


Congratulations

 

Roslyn Brown

President, PWMU Victoria, Australia

 

This book on Margaret S. Davies, PWMU missionary to Korea in the early 20th century, is the sixteenth book in Myong Duk Yang's series on Australian Missionaries in Korea. Dr Yang has done a great service to the people of Korea, and Australians of the twenty-first century, particularly in the Synod of Victoria and Tasmania of the Uniting Church in Australia, and the Presbyterian Church of Victoria. We are indebted to Dr Yang for his careful research of historical documents and gathering of photographic evidence to help us remember our common legacies and strengthen the relationship between Christians in Korea and Victoria.

We can praise God together for His work changing the lives of men and women, boys and girls for the better, and for their eternal good, through the efforts of Margaret Davies, her fellow workers and the thousands of Koreans who received the truth about God gladly, and entrusted their lives to the Lord Jesus Christ.

Miss Davies was the niece of the very first Australian missionary to Korea, Rev J. H. Davies, and served in Chinju and Busan. Her sister, Dr E. Jean Davies, also joined the missionary team, serving as a doctor. They served together for 30 years. I am thankful to learn more about the life and work of Margaret Davies, thanks to Dr Yang. Congratulations on completing yet another important book! Let's trust that members of the younger generation today will also be inspired to use their skills to reach out to others to share the love of Jesus.


축하의 글

 

김의식

(대한예수교장로회 총회 총회장)

 

    호주장로교회와 호주연합교회의 한국 사랑은 특별합니다. 1889년 조선 땅에 선교사를 파송한 이래 127명의 호주인 선교사가 한국에서 헌신하였습니다. 그들이 일한 분야도 다양하여 목회, 교육, 의료, 복지, 노동 등 근대 한국 교회사에 적지 않은 공헌을 하였습니다. 그중에 부산과 경남 지역에서 그들이 보인 교육 활동은 눈물겹기까지 하며, 그 발자취가 지금까지 지속하고 있습니다.

    그중 대표적인 교육 선교사가 마가렛 데이비스입니다. 그녀는 첫 호주선교사 헨리 데이비스의 조카로 30년 동안 한국에서 일하며 봉사하였습니다. 특히 그녀는 부산 동래에 동래일신여학교를 설립하고 교장으로 일하였습니다. 당시 한국의 미션스쿨은 일제하에 있으며 여러 가지 고초를 겪었는데, 동래일신여학교도 예외는 아니었습니다. 신사참배를 거부하면 폐교된다는 압박 속에 호주선교부는 결연히 결단하였습니다. “다른 영들에게 드리는 제단 앞에서 그리고 그 앞에서 일반적으로 행해지는 숭배 행위는 하나님의 명령을 불순종하는 것이기에, 우리는 그러한 참배를 할 수 없고 우리의 학교들에도 그렇게 하도록 지시할 수 없다.”

    결국, 마가렛 데이비스 교장은 신사참배를 거부하고 사표를 내었고, 호주로 귀국하였습니다. 일제가 패망하고 해방된 후, 개명된 동래여자중고등학교는 나날이 발전하여 부산의 명문 학교가 되어 현재도 많은 여학생을 교육하고 있습니다.

    본 저서의 편저자 양명득 선교사는 그동안 호주선교사 시리즈를 집필 발간하며 한국과 호주교회의 역사 발굴과 그 관계를 더욱더 가깝게 하고 있습니다. 그의 노력을 통하여 묻혀있던 선교사들의 편지와 보고서가 한국교회에 공개되고, 하나님이 행하신 역사를 알게 되니 그 작업은 가치 있다 하겠습니다.

    아무쪼록 본 저서를 통하여 호주선교사들의 공헌이 한국 사회에 더 잘 알려지기를 바라며, 마가렛 데이비스의 하나님 사랑과 그분을 위한 헌신이 한국교회에 도전이 되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