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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7월 27일 수요일

호주 디아스포라 목회와 신학


호주 디아스포라 목회와 신학

(홍길복 지음, 서울: 한장사, 2014)

1. 디아스포라 코리안의 역사와 삶


2. 호주 한인 디아스포라 교회 목회 이야기(1)

3. 한인 디아스포라 목회 이야기(2)
- 실패와 그 실패를 넘어서

4. 호주 한인 이민교회의 토착화 과제

5. 기독교 고등교육 기관으로서 시드니신학대학 한국신학부의 목표와 과제

6. 변조은 - 그의 삶과 생각

7. 이민자 아브라함 연구

8. 디트리히 본회퍼의 신학

9. 호주 디아스포라 신학과 실천에 관한 연구 
- 홍길복을 중심으로 
(최윤배 교수, 장신대 조직신학)






































양명득의 도서 소개 Publications

양명득의 도서 소개
Publications by Dr Myong Duk Yang



<호주 한인 이민사 
Korean Immigration in Australia>

1. 호주와 한국: 120년의 역사 
(저자연세대출판사, 2009)

2. 호주한인 50년사 
(공동편찬자호주시드니한인회, 2008)

<한국과 호주 Korea and Australia>

3. 호주선교사 열전 - 부산과 서울 (저자, 동연, 2021)

4. 첫 호주인 선교사 헨리 데이비스와 그의 조카들(번역자, 동연, 2020)

5. 호주장로교 한국선교 설계자들 (편역자, 동연, 2020)

6. 호주선교사 열전 - 진주와 통영 (공동저자, 동연, 2019)

7. 호주선교사 찰스 맥라렌 (편역인, 동연, 2019)

8. 호주선교사 에이미 스키너와 통영 
(공동편저자, 통영호주선교사기념사업회, 동연, 2019)

9. 호주장로교 한국선교역사 1889-1941 (편역인, 영등포산업선교 60주년기념도서, 동연, 2017)

10. 호주선교사 죤 브라운_변조은 
(편집인한호선교125주년 기념도서한장사, 2013)

11. 한국교회와 호주교회 이야기 
(편집인예장총회백주년 기념도서한장사, 2012)

<호주연합교회 Uniting Church in Australia>

12. 호주연합교회와 교회일치운동 
(공동번역자예장총회한장사, 2012)

13. 호주연합교회 소개 
(번역자예장총회한장사, 2010)

14. 다문화 사회 다문화 교회 
(저자한장사, 2009)

15. 호주이민 한인교회 30년 
(공동편집자호주연합신학대학한장사, 2004)

<세계교회협의회 World Council of Churches>

16. 세계교회협의회 제10차 총회 화보 
(편집인총회준비위원회, 한장사, 2013)

17. 세계교회협의회 신학을 말한다 
(엮은이총회준비위원회한장사, 2013)

<영등포산업선교회>

18. 인명진을 말한다 
(편집인영등포산업선교회 60주년기념도서동연, 2016)

19. 영등포산업선교회 1958-2018
(편집인, 60주년기념 역사화보집, 동연, 2018)

20. 영등포산업선교회 선교활동 문서집
(엮은이, 동연, 2020)

<글로벌 디아스포라 World Diaspora>

21. 하나님이 보내신 땅에서 
(편집인한장사, 2008)

22. 중국선교는 지금 
(저자바울출판사, 1997)


<영문서적 Publications in English>

23. John P Brown - Man with a Mission 
(Editor, Publishing House of PCK, 2013)

24. Australia and Korea: 120 Year of History 
(Author, Yonsei University Press, 2009)

25. Cross Culture
(Sub-Editor, UTC, 2008)

26. Crossing Borders 
(Co-Editor with Helen Richmond, UCA, 2006)

27. Growing Multicultural Congregations 
(Editor, UCA NSW BOM, 2005)

28. 30 Years Korean Ministry in Australia
(Co-Editor with Clive Pearson, UTC, 2004)
























2016년 7월 5일 화요일

인명진을 말한다






인명진을 말한다』 서평


임희국 (장신대 교수


단행본 인명진을 말한다 영등포산업선교회’ 60주년 기념도서 2로 출판되었습니다도서출판 동연이 발행한 458쪽의 단행본책의 발간인은 진방주편집인은 양명득입니다.

단행본 인명진을 말한다에는 엄청난 이야기(story)들이 있습니다이야기의 분량이 엄청날 뿐만이 아니라 낱낱의 이야기마다 굉장한 아우라가 쏟아집니다이 책을 읽고 나서 문뜩 떠오르는 착상 곧 인목사님에 대한 이미지가 떠오릅니다: ‘인목사님의 발이 참 크시다!’ 신발 사이즈로 발이 크다는 뜻이 아니라목사님의 70평생에서 만난 사람들이 헤아릴 수 없이 많고 함께 일한 사람들이 참 많다는 뜻입니다이 책의 축사로 실린 정의화(전 국회의장)의 글에서 이렇게 언급되었습니다. “보통 성직자라고 하면 현실 세계와 일정 거리를 두고 내면의 자아에만 귀를 기울이는 모습을 떠올린다하지만 인명진 목사님은 조금 다르다인 목사님은 기독교 정신을 성실히 수행하는 성직자인 동시에 노동운동의 선봉에 서서 격동의 삶을 살아온 사회운동가이기도 하다.”

이 책의 앞면날개에는 집필자 이름과 그의 직책이 소개되었습니다집필진이 모두 29명입니다집필자마다 이런 저런 일로 인명진 목사님과 생애 한 부분을 동행했다고 봅니다집필진의 범주가 아주 넓은데대한민국 정당의 대표를 역임한 분으로부터 불교 부천 석왕사 주지 스님에 이르기까지집필자 각자는 몸담고 있는 세계에서 소위 한 가락씩하는 전문가입니다기독교 목회자정치가언론인사회활동가교단총회 실무책임자교수 학자불교 스님 등등 이렇게 집필자 29명 면면을 얼핏 살펴보면이 분들과 함께 일하신 인명진 목사님의 생애 보폭이 아주 넓다는 점을 짐작합니다.

집필진 구성이 다양한 만큼 이 책에 실린 글의 주제도 다양합니다. ‘정치언론노동인권민주화환경교회와 목회선교와 통일이웃종교와의 대화해외선교 에큐메니칼 협력의 순서로 책이 구성되었습니다그래서 이 한 권의 책에는 1960년대 산업화 이후 한국 사회와 교회의 변화과정에 관하여 다양하고도 풍성하게 담겨 있습니다책의 두께는 450여 쪽인데그 내용은 책 두께의 10배 이상으로 풍부합니다또한 낱낱의 글을 살펴보면 각각 개성이 있고 글의 특징도 살아 있습니다어떤 글은 인명진과의 경험담을또 어떤 글은 회고담을또 어떤 글은 학술적인 평가를 서술했습니다이 모든 29개의 글을 종합해보면, <인명진을 말한다>는 인명진을 기억한다.’를 뜻합니다그래서 이 책은 인명진의 생애발자취와 그 시대에 대한 기억이며 한국 현대사에 대한 소중한 기록물이라 봅니다.

인명진을 말한다에 기록된 목사님의 생애발자취는 최근 30-40년 한국 사회의 변화와 연결시켜 볼 수 있습니다. 1960년대 초반 산업화와 함께 한국은 압축적 경제 발전을 이루었는데 그 경제발전은 사회적 파괴를 빚었고또 경제발전이 빚어낸 산업사회는 전통사회문화와 단절되었습니다경제성장이 불러온 내면의 성장이데올로기가 사회와 교회를 지배하자대도시 교회로부터 물량적 성장을 추구했고대다수 목사들이 물량적 교회성장에 몰입되었습니다그 시절인목사님은 경제발전에 소외되어 배제된 도시 빈민과 노동자를 끌어안으며 이들의 인권신장을 위해 헌신했고 사회의 민주화를 위해 투쟁했으며 나중에는 외국인 노동자를 보듬으며 예언자적 목회를 했습니다.

이와 관련하여 집필자 이근복은 인명진의 민중목회를 이렇게 평가했습니다. “민중선교는 한국 교회가 1970-1990년대에 급성장하는 밑거름이 된 것이다그 중심에 조지송 목사와 인명진 목사께서 계셨다참으로 한국 교회사와 노동운동사에 자랑스러운 하나님의 일꾼들이다.”

인명진을 말한다에서 읽는 목사님의 생애발자취는 한반도의 평화통일을 위한 여정이었습니다. 1950년 한국전쟁과 더불어 민족이 분단되어 고착된 70년 역사 속에서 남한과 북한이 정치 군사적으로 대치하며 치열하게 체제경쟁을 했습니다또 한반도 주변 강대국들이 자국(自國중심의 한반도정책을 펼치며 아시아의 평화와 안정에 위협을 주었습니다이러한 대립과 갈등의 체제에 맞선 인목사님은 화해를 위한 목회자로서 남북한의 갈등해결과 민족의 화해와 한반도 평화통일을 위해 헌신하셨습니다.

또한 이 책에 서술된 인목사님은 다른 사람보다 앞서 공해문제를 심각하게 파악하고 오늘의 환경오염과 생태계위기에 경종을 울렸습니다정리하자면이 책 인명진을 말한다는 한국 교회와 사회가 방금 지나온 역사를 성찰하고 현재 진행되는 시대를 직시하며그리고 내일의 시대를 준비하게 합니다.

마지막으로인명진을 말한다이 책에서 읽은 인명진의 생애발자취는 참 성경적이라 봅니다인명진의 발자취에는 구약성경 히브리노예들의 출애굽 사건에 바탕을 둔 예언자 정신과 신약성경 부활하신 예수님을 따라간 갈릴리 사람들의 신앙이 늘 함께 있었습니다이것은 임마누엘의 은총입니다그 임마누엘 은총이 오늘 우리에게 이런 권면을 하십니다. “너희도 예수와 함께 일어나서 예수의 뒤를 따라 갈릴리로 가자!”

감사합니다.  

(2016. 8. 23. 오후 5영등포산업선교회 출판예식)



신동아 201610월 호 도서 소개
 
 
책을 낸다고? 살아 있는 사람에게 할 짓이 못 돼.”

목사로는 은퇴했지만 여전히 왕성하게 활동하는 인명진의 일성이다. 자신이 평생 이뤄온 일들이 그의 동료들이나 후배들에 의해 평가돼 책으로 출간된다는 사실은 작지 않은 부담이었을 것이다. 더군다나 그의 활동은 여전히 현재진행형이지 않은가

그러나 인명진을 알고 그의 활약상을 지켜봐온 이들에게는 이렇듯 명쾌한 책이 없다. 인명진은 그동안 여러 책을 내기도 하고, ‘신동아를 비롯한 언론매체와 인터뷰도 하고, 언행이 기사화하기도 했지만, 그를 평가하는 도서가 단행본으로 나오기는 이번이 처음이기 때문이다. 그뿐만 아니라 이 책은 한두 사람의 생각으로 쓰인 것이 아니라 이 나라, 이 사회 각 방면의 유수한 필자 29명이 쓴 것임을 감안할 때 기록으로서의 가치가 작지 않다. 정의화 전 국회의장은 축하의 글에서 현대사의 귀중한 기록물이라고 표현했다.

영등포산업선교회 설립 60주년 기념으로 이 책을 기획하고 편집한 필자의 처음 생각은 과연 살아 있는 인물을 평가하는 책을 누가 집필할 것이며, 어떻게 구성해야 좋은 자료로 남을지에 집중됐다. 이미 존재하는 인명진에 관한 자료를 정리하며 1970년대부터 지금까지 그가 참여해온 활동의 범위를 규정했는데, 8가지 갈래로 나뉘었다.

정치 : 인명진의 반독재와 민주화운동 등을 포함한 정치 참여와 개혁 언론 : 공론의 주도자로서 인명진의 방송활동과 방송선교 노동과 산업선교 : 인명진의 노동과 산업선교, 그리고 인권운동 환경 : 한국 환경운동과 인명진의 공헌 교회와 목회 : 인명진의 목회와 신학, 그리고 에큐메니칼운동 선교와 통일 : 인명진의 인도적 대북지원, 이주노동자 선교, 의료 선교 이웃종교와의 대화: 종교인과 자유인으로서의 인명진 해외 선교 협력: 호주, 독일, 가나 등에서의 선교협력과 인명진의 리더십.

얼마 전 출판기념예식에서 서평을 한 임희국 장로회신학대 교수는 엄청난 이야기가 담겼으며 굉장한 아우라가 쏟아진다며 이렇게 말했다. “이 책은 한국 사회와 교회가 방금 지나온 역사를 성찰하고, 현재 진행되는 시대를 직시하며, 그리고 내일의 시대를 준비하게 합니다.” 

 이 책은 민주화운동과 시민운동, 교회 개혁을 연구하는 후학들이 꼭 참고해야 할 자료라고 자부한다. 또한 위에 언급한 8가지 주제가 장차 더 상세히 연구되고 비평돼 독립된 논문과 책으로 출판될 것으로 기대한다. 한국과 독일의 대학에서 인명진에 관한 연구가 공식적으로 시작됐다는 소식이 그것을 예고한다.  

인명진은 이 책 출간을 두고 명을 재촉하는 책이라고 했지만, 그의 업적과 뜻을 기리는 우리에겐 소중한 기억의 책이자 미래를 상상케 하는 책이다.                                                              

양명득 | 영등포산업선교회 국제협력국장 |



영등포산업선교회 60주년 기념도서 2

인명진을 말한다


축하의 글

1. 현대사의 귀중한 기록물입니다 정의화
2. 일국의 정치적 방향을 바로 잡으시다 황우여
3. 역사적 갈림길에 새 횃불을 비추소서 김진현
4. 무형의 역사적 가치를 인정하여 김상룡
 
발간의 글 진방주

편집의 글 양명득
 
차례

1. 정치

인명진의 정치운동 정병준
인명진의 시민운동과 정치개혁 김동흔
다음 세대를 위한 인명진의 고언 구해우

2. 언론

공론의 주도자, 인명진 고성국
인명진, 방송선교의 새 지평을 열다 서현철

3. 노동, 인권 그리고 민주화

영등포산업선교회 노동운동이 한국사회 민주화와 인권운동에 끼친 영향 김명배
인명진의 노동과 산업선교 이근복

4. 환경

한국기독교환경운동과 인명진 유미호
몽골나무심기와 인명진 오기출

5. 교회와 목회

인명진의 목회와 신학 장윤재
인명진의 총회활동과 에큐메니컬운동 변창배
갈릴리로의 위대한 부르심에 응답하다 박명철
성문밖교회, 성문밖공동체 운동으로 손은하
한국민중교회와 인명진 안하원

6. 선교와 통일

인도적 대북지원과 인명진 강영식
이주노동자선교의 첫 문을 열다 안기석
인명진의 일신기독병원과 미얀마의료선교 임현모
베트남선교와 인명진 최호득
 
7. 이웃종교와의 대화

종교인 인명진 영담
자유인 인명진 홍창진

8. 해외선교협력

호주교회와 인명진 John P Brown
독일교회의 에큐메니칼운동과 인명진 Marianne Wagner
한국 독일 가나 선교협력과 인명진 이명석
 
부록

인명진은 누구인가 편집부




영등포산업선교회 60주년 기념도서 2
인명진을 말한다
 
201674일 초판 1쇄 인쇄
201677일 초판 1쇄 발행
 
발간처 영등포산업선교회
발간인 진방주
편집인 양명득
 
펴낸곳 도서출판 동연
등 록 1-1383(1992. 6. 12)
 
Yeong Deung Po Urban Industrial Mission
The 60th Anniversary Publication Series 2
In Myungjin: A Collection of His Works
 
Publication : Yeong Deung Po Urban Industrial Mission
Publisher : Bang Joo Chin
Editor : Myong Duk Yang


Published by Dong-yeon Press, Seoul
Printed in Korea
Copyright Ⓒ Yeong Deung Po Urban Industrial Mission, 2016

ISBN 978-89-6447-315-3 03100




 




2016년 6월 26일 일요일

통영의 호주선교사

통영의 호주선교사

호주濠洲아이가
한국韓國의 참외를 먹고 있다.
호주濠洲 선교사宣敎師네 집에는
호주濠洲에서 가지고 온 뜰이 있고
뜰 위에는
그네들만의 여름하늘이 따로 또 있는데
 
길을 오면서
행주치마를 두른 천사天使를 본다
<김춘수 幼年時 1>
 
 
  "나는 댓살 났을 때 호주 선교사가 경영하는 이른바 미션 계통의 유치원에 다녔다. 그 유치원은 여황산이라고 해발 200m가 될까 말까한 산(통영의 서북쪽에 위치한)의 산발치에 깎아서 터를 닦고 목조 단층의 교실과 한 100평 남짓한 운동장을 마련한 그런 곳이다. 
 선교사인 원장은 유치원에는 나오지 않고, 유치원의 운동장과는 탱자나무로 울타리를 쳐서 구분한 선교사네 이층 벽돌집의 그 이층 베란다에 흔들의자를 내놓고 의자를 흔들며 거기 몸을 싣고 무슨 책을 꺼풀이 검은 책을 읽고 있는 것을 가끔 볼 수 있었다. 
 눈이 푸르고 머리가 붉은 그의 아내는 유치원의 보모다. 늘 한복을 입고 있었다. 노란 저고리에 남빛 치마다. 천사란 말을 곧잘 하곤 했다. 풍금을 힘차게 타며 노래를 하이 소프라노로 예쁘게 불어 주곤 했다. 나는 여기서 인생의 첫눈을 뜨게 되었다고 할 수 있을 듯하다. 
 산발치의 그 유치원에서는 통영시가가 한눈에 잘 내려다 보였다.
 멀리 수평선 까지가 훤히 내라보였다. 우리는 일과를 마치면 으레히 삼삼오오 모여서는 시가와 바다를 한동안 내려다보며 뭐라고 저마다 재잘거리다가 집으로 돌아가곤 했다. 그러는 것인즉 그 시각(열두시쯤 되는)에 부산에서 여수로 가는 철선(600톤급)이 항구로 들어오는 것을 보기 위함이다. 
 기독교적 분위기가 물씬 풍기는 그곳에는 천사와 하나님이라는 단어를 처음 배웠고, 크리스마스 때 만국기가 펄럭이는 곳에서 아동극을 보면서 낯선 분위기에 젖었다."
<김춘수 시전집, '통영바다, 내마음의 바다'에서>

2016년 4월 5일 화요일

신익희 국회의장의 호주 캔버라 방문

신익희 국회의장의 호주 캔버라 방문



1953년 당시 대한민국 국회의장이었던 해공 신익희 선생이 호주를 방문하였다. 영국 엘리자베스 여왕 2세 대관식 참석차 영국을 방문하고, 한국전쟁 참전 16개국에 감사하며 세계 여러나라를 친선 방문 중 호주에 입국하게 된 것이다. 시드니와 캔버라를 방문하여 호주정치인들을 만나며 한국전쟁시 호주군의 참전에 감사를 표하였다.

호주방문 다음해인 1954년에는 대한민국 와세다대학 동창회 발행으로 신익희는 '여행기'란 제목의 책을 쓰고 있는데, '영여황제관식참관 및 민주우방 친선방문실기'라는 부제목이 달려있다. 그 중 호주를 방문하는 내용은 사진을 포함하여 다섯 페이지에 거쳐 기록되고 있다.

141페이지에서 시작되는 호주방문기는 시드니공항에 내린 후 일박하고, 캔버라로 이동하는 내용과 호주의 수도가 캔버라가 된 배경을 설명하고 있다. 142페이지에는 외무장관 캐시와 유엔의 주한호주대표 등을 만나는 장면이 나오고, 한국전쟁에 참전한 전사들의 묘지를 찾아 경의를 표하고 있다.

143페이지에는 호주의 정치구조와 경제산업 그리고 원주민에 대한 설명이 기술되어 있다.
특히 호주의 백호주의에 일본이 강력히 반발하였다는 언급과, 그러나 같은 유색인종인 한국민족을 식민화하였으면서 어떻게 그런 주장을 하였는지에 대하여 의구심을 표하고 있다. 일본의 이렇한 태도 자체가 부정하며 남의 차별을 어떻게 운운할 수 있을까하며 신익희는 통탄하고 있다. 144페이지에는 호주방문을 무사히 마치고 뉴질랜드로 떠니는 기록이 담겨져 있다.

Copyright 양명득




2016년 3월 6일 일요일

호주 사진가의 눈을 통해 본 한국 1904

호주인 조지 로스 (George Rose) 가 본 서울 풍경

1904년 러일전쟁 취재차 한국을 방문하여 서울, 인천, 부산, 평양 풍경을 촬영한 호주 사진가 조지 로스(1861-1942)의 사진집의 한 장면 '위에서 내려다 본 서울'이다. 
호한재단과 교보문고가 공동 출판한 사진집 제목은 '호주 사진가의 눈을 통해 본 한국 1904'이다.


하나님이 보내신 땅에서


하나님이 보내신 땅에서
- 세계속의 한인 디아스포라 교회와 신학


인사의 글 - 소창길

발행인의 글 - 박노원


편집인의 글 - 양명득


축하의 글 1 - 박희민


축하의 글 2 - 김선배


협의회의 목적과 역사 - 최훈진



1부 한인교회의 교육과 목회

1. 새 시대 한인교회의 교육과 목회 패러다임 - 최창욱


2. 세계 디아스포라를 위한 교육목회 - 최기준


3. 21세기 이민교회의 교육 - 최훈진


4. 호주 한인교회의 목회와 지도력 - 홍길복


5. 전환기에 있는 미국의 한인 이민교회 - 김선배


6. 캐나다 이민교회가 나아가야 할 방향 - 송민호


7. 영국 한인교회의 실제와 전망 - 우구현


8. 뉴질랜드 장로교 아시아 교회들의 목회
와 교육 - 김건일

9. 재일 한인교회의 목회와 교육 - 박수길


10. 한인 이민목회와 교육 출판자료 - 김춘자

2부 디아스포라 신학

1. Jesus of Galilee and Asian American Theology - Sang Hyun Lee 이상현


2. 삼위일체 영성과 디아스포라의 삶 - 정성욱


3. 흩어진 나그네, 택하신 족속 - 이상철


4. 일본 디아스포라 교회의 선교와 신학 - 김성제


5. 호주 한인 디아스포라 신학을 말한다 - 양명득

3부 차세대들의 신앙과 삶

1. 한인 이민교회 2세 사역을 위한 제안 - 노승환


2. 재일 코리언 차세대들의 신앙과 삶 - 박수길


3. The Heat of The Second Generation - Robin Yang


4. Missiological Issues of The 21st Century Diaspora Church - Sung Jae Kim


5. Singing The Lord`s Song - Glen Davis

4부 해외 한인교회 교육과 목회대회
1. 한국 제주도 대회


2. 호주 시드니 대회


3. 미국 하와이 대회


4. 캐나다 토론토 대회


5. 미국 로스앤젤레스 대회


6. 일본 동경 대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