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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11월 12일 월요일

한국교회와 호주교회의 선교정책과 과제


예장 총회와 호주연합교회 총회의 선교정책과 과제


                                           


대한예수교장로회(통합) 총회는 해외의 많은 교단과 자매결연을 소중하게 맺어 오고 있다. 그 중에서도 미국장로교회, 호주연합교회, 그리고 캐나다장로교회는 본 교단의 시작 때부터 함께 동역하며 총회를 세워 왔다. 특히 호주장로교회 파송 선교사 겔슨 엥겔 목사는 본 교단 총회 제 2대 총회장으로 섬겼고, 그 후로 많은 호주 선교사들이 뒤를 이어 총회의 사역을 협력하였고, 현재까지도 본 총회에 선교동역자가 파송되어 있다.

이 글은 지난 8년 동안 본인이 예장 총회 사무총장으로 재직하며 정책을 입안하며 실행해 온 입장에서 호주연합교회와의 관계를 조명하고 앞으로의 과제를 간략하게 나마 제시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

본 총회는 호주빅토리아장로교에서 첫 선교사를 파송한 1889년부터 120여년 동안 관계를 맺어 왔다. 예장 통합 이 외에 호주연합교회는 한국기독교장로회와도 교단 시작부터 관계를 맺어 오다가 중간에 소원해지지만 1985년부터 다시 공식화되었다. 기독교대한감리회와는 1988년 서울에서 열린 감리교대회에서 공식협정을 맺었다.

호주빅토리아장로교가 1889년 선교사들을 한국에 파송하므로 부터 시작된 한국교회와의 관계가 1901년 호주전국장로교회가 조직되면서 이어졌고, 그리고 그 맥이 1977년 탄생한 호주연합교회를 통해 그 역사와 전통이 지금까지 전해 흐르고 있는 것이다.

호주연합교회의 한국선교는 이렇게 위의 세 교단과의 협력을 통해 선교사 파송, 목회자 교환, 목회자학력 상호인정, 선교활동지원 등을 골자로 하는 자매선교협력이었는데 그 내용이 현재까지 선교정책과 내용의 변화 속에 계속되고 있다.

그 변화의 주요 내용 중에 초기 호주교회가 한국교회에 일방적으로 주기만 하는 관계에서, 현재 상호협력적으로 주고 받는 관계로까지 발전하였다는 것이다. 다음의 총회자료가 그 내용을 잘 요약하고 있다.
한국전쟁 전 까지 호주에서 한국으로 일방적으로 주는 선교에서 그리스도의 나라를 이루기 위한 목적으로 평등하고 상호협력적인 관계의 파트너 쉽으로 바뀐 것이다.” (Mission Review, April/June 1989, 12)

또한 변조은 목사는 한 책에 호주와 한국교회 선교협정에 관해서, 특히 한국에서 호주로 선교사를 파송하는 것에 대해 다음과 같이 말하고 있다.
선교협정은 어디까지나 상호간의 협조를 의미한다. 따라서 현재 호주사회에서 억눌린자의 상징인 원주민의 해방에 이바지할 선교인사를 초청하려 하고 있으며, 삶의 의미를 잃어버린 일반 호주인 선교에 대해서도 협력 가능성을 연구하고 있다.” (변조은, 변두리에 계신 예수에게로, 132)



1960-70년 대부터 호주에서 본 교단으로 파송된 선교사들은 그 전에 파송된 선교사들에 비해 그 역할이 변화하고 있었다. 그 이유는 물론 한국의 정치사회적 상황에 기인한 것으로 한국의 민주화와 인권운동에 직간접적으로 참여하게 된 것이다. 물론 그들이 전통적으로 해 왔던 학교나 병원에서의 귀한 사역도 계속 되었지만 독재정권 시절의 한국 사회는 호주선교사들을 새로운 내용의 선교로 끌어 들였다. 1960년과 1964년 각각 입국한 죤 브라운 목사와 리처드 우튼 목사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도시산업선교를 통한 민주화와 인권운동이 시작된 것이다

또한 1980-90년 대에 들어서는 호주 젊은 선교사들이 한국으로 파송되기 시작하였는데 이들은 영등포산업선교회, 여성기독단체, 그리고 이주노동자를 위한 사역에 참여하게 된다. 이들은 인권이나 민주화 운동 그리고 소외된 사람들을 위하여 일하다가 감옥에 갇히거나, 추방을 당하기도 하였으며, 한국에서 결혼하기도 하였고, 한국 아이를 입양하기도 하였고, 호주로 돌아 가서는 한인교회를 창립하거나 여성들을 위해 계속하여 일을 하기도 하였다. 변조은 목사는 그의 책 은혜의 증인들에 이렇게 증언하고 있다. “호주에서 한국으로 보낸 선교사들은 호주교회에서 가장 신앙이 깊고 유능한 사람들 가운데 뽑힌 사람들이라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변조은, 130).

또한 이상규 교수는 호주선교사들의 신학을 다음과 같이 말하고 있다. “당시 한국교회의 신학적 전통이라 볼 수 있는 보수적 장로교 신학, 혹은 개혁주의 특성이 있는 정통주의 신학을 수용하고 이 입장에 서 있는 복음주의자들이었고, 한국교회에서 신학적 문제를 야기한 일이 없었다” (크리스찬 리뷰, 1991 11, 20).

이 당시 호주선교사들의 또 한가지 영향은 이들이 한국에서의 사역을 마치고 호주로 돌아 가서는 호주연합교회 안에서 한국의 민주화 운동을 위하여 계속하여 홍보하였고, 한국정부의 탄압을 받던 한국 목사들을 호주로 초청하여 보호하면서 재충전할 수 있는 기회를 주기도 하였다. 예장통합의 인명진 목사, 감리교의 김동완 목사, 기장의 권호경 목사 김성재 목사 등이 그들이고, 이들은 후에 각 교단과 한국교회협의회의 지도자들이 된다.

뿐만 아니라 호주에 세워진 한인교회에 한국의 엘리트 목사들을 청빙하거나 유학하기 시작하였는데 김이태 목사, 조성기 목사, 홍길복 목사, 지태영 목사, 주현신 목사, 정병준 목사, 변창배 목사 등이 호주선교사들로부터 영향을 받고 호주교회의 부흥과 다문화교회에 공헌을 하였고, 또한 한국과 호주를 잇는 다리 역할을 하게 된다. 이들 중 몇 명은 현재 예장의 교회나 총회에서 지도자의 역할을 하고 있다

한국교회에서 선교사의 이름을 가지고 호주로 가는 경우가 점차로 늘어 나고 있는데, 교단간의 공식 협의 하에 이루어지기 보다 개 교회나, 단체의 파송으로 호주에 입국하여 대부분 한인교회에서 목회하고 일부 원주민선교에 참여하고 있다. 특히 원주민선교에 앞장서고 있는 시드니의 천보영 목사나 브리즈번의 서정권 목사 등은 본 교단에서 간 선교사들이다.

예장 총회는 해외로 이주해 목회하는 목회자들은 현지 파트너 교회에 속하여 목회하도록 격려하고 있고, 이중 교적을 허용하지 않고 있다. 그리고 해외에 있는 예장 통합 소속 선교사들과 선교 재산 등을 보호하기 위하여 해외 몇 개 지역에 선교위원회를 창설하기로 총회는 결정하고 현재 그 실무작업을 준비 중에 있다.

호주의 한인 디아스포라교회는 양국 선교관계에 있어서 점차로 중요한 부분으로 떠 오르고 있는데, 본 교단 출신 목회자들은 대략 3가지 유형으로 교단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호주연합교회 한인노회, 해외한인장로교회 호주노회, 그리고 어디에도 속하지 않는 독립교회 등이다. 이들 한인교회들은 서로 디아스포라 네트워크를 이루어 협력하면서, 호주와 한국 양 교단의 다리역할을 하고 있다. 호주교회에는 한국교회의 전도와 기도 열정과 봉사를 소개하고 있고, 한국교회에는 합리적인 목회 문화와 다문화 선교를 소개하며 공헌하고 있다. 앞으로 양 교단 총회간의 선교협력에도 좀 더 적극적으로 참여를 하여 3자의 협력 구도를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 하겠다.

1988년 한호선교 100주년에는한호선교 100주년 기념행사가 부산경남지역의 노회중심으로 한국에 열려 호주대표들이 방문하였으며, 호주에서도 한국교회 대표들이 참석한 가운데 기념예배 등 여러 의미있는 행사를 가지기도 하였다. 또한 한호선교 110주년인 1999 1031일에는 멜본한인교회에서 감사예배와 선교기념판 봉헌식이 있었다. 또한 2005년에는 한호선교 116주년으로 호주선교사 순직 기념비가 한호교회 교단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마산시에 있는 창신대학 제2캠퍼스에 세워지기도 하였다. 현재 호주선교사들의 유품과 기념비등이 한국의 부산노회, 부산진교회, 수안교회, 소정교회, 마산 문창교회, 창신대학 등에 소장되어 있다.

한호선교 120년을 맞은 2009년에도 한국과 호주에서 각각 의미있는 행사들이 성대히 진행되었다. 호주에서는 멜본과 시드니에서 120주년 기념예배가 열렸었고, 한국에서는 총회 기간 중에 공식행사로 기념예배가 진행되었다. 특히 새 시대에 맞는 한호선교120주년 기념 선교선언문을 함께 작성하여 각 교단의 대표가 낭독하므로 긴밀한 관계를 재 확인하였고, 앞으로의 공동선교를 향한 큰 틀을 제시하였다.

특히 이 당시 한호선교 120주년 기념도서로 변조은 목사의 은혜의 증인들이 출판되어 그동안 파송되었던 선교사들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도록 하였고, 양명득 목사는 호주와 한국: 120년의 역사를 출판하여 총회에 소개하였다또한 선교선언문에서 약속한 것처럼 호주연합교회 총회는 예장 총회에 127번째 선교동역자 양명득 목사를 2010년에 파송하였는바 양 교단이 합의한 선교활동 중 2013년에 한국 부산에서 열릴 세계교회협의회 제 10차 총회 준비를 협력하게 하는 새로운 에큐메니칼 공동 협력을 이루도록 하였다.

다른 한편으로 양 교단과의 선교협력에 있어서 새롭고도 놀라운 변화가 조용히 시작되었다. 북한에 나선 어린이집이라는 보육원을 우리 총회와 호주연합교회 총회가 2006 5월 공동으로 설립 개원하여, 협력 운영하고 있는 것이다. 호주선교사의 도움으로 세워진 멜본한인교회가 시작하여 호주연합교회와 본 교단이 함께 참여하게 되었고, 호주연합교회 세계선교부는 2쌍의 선교사 부부를 파송하였다. 현재 북한선교는 북방선교위원회를 통하여 공동 운영하고 있다. 호주에서 일방적으로 한국교회를 지원하던 모델에서 벗어나 서로 협력하여 제3의 지역에 디아코니아 사역을 하는 모델로 발전한 것이다.

2012년 초에는 총회 창립100주년 기념으로 총회 직원수련회를 호주에서 개최하였다. 이것은 전무한 행사로 직원 50명이 빅토리아 주총회, 나라나 원주민센터, 전국총회, 한인교회 등을 방문하면서 우애를 다졌으며, 한호선교 심포지엄을 통하여 선교 비젼을 공유하였다. 같은 해 7월에는 호주연합교회 제13차 총회에 본 총회에서 30여명의 대표가 참석하였으며, 모든 총대 앞에서 '한국 선교의 밤'을 개최하여 호주와 한국과의 선교관계를 재 확인하였다.

호주연합교회 총회 선교부 책임을 맡아 선교의 여러 방면에 기초를 놓았던 변조은 목사는 연합교회의 선교와 신학을 한 글에서 다음과 같이 선교의 과제에 대하여 말하고 있다.
- 선교의 목적이나 선교활동에 대한 개 교회의 결정 권리
- 선교와 선교전략 간의 대화의 필요성
- 에큐메니칼적인 관계와 협력하에 호주 내와 해외 자매교회의 선교 이행
- 해외로 파송 할 뿐 아니라 파송을 받기도 하는 상호 주고 받는 관계
- 선교 식민지 시절 선택적으로 맺은 파트너관계에서 좀 더 다양하고 새로운 파트너 교회 관계
- 주로 장로교회들과의 관계에서 감리교회들과의 관계 발전
- 전도나 억눌린자 지원 등 선교의 우선 항상 모색
(Emilsen & Emilsen ed, Making Twenty Years, 1997, 61-62).
이런 내용들은 현재도 유효한 것으로 앞으로 선교관계를 맺어 나가는데 중요한 과제가 될 것이다.

또한 인적 교류가 활발히 이루어져야 하는데 목회자 방문을 포함하여 양 교단 소속의 신학대학들간의 교류, 평신도지도자들의 방문, 청년과 후세들의 상호만남 등이다. 이번에 본 교단 총회 직원 50명이 호주연합교회 총회 등에서 연수하는 것도 그러한 맥락에서 시작되었다고 할 수 있다.

나아가서 본 교단의 입장에서 보면 호주는 남태평양 선교로 나가는 중요한 길목에 있다. 현재 본 총회와 뉴질랜드장로교회 총회가 협력하여 뉴질랜드의 아시아교회 담당 선교사 한경균 목사를 파송하여, 호주, 뉴질랜드 그리고 한국의 선교 연결고리를 만들고 있고 바누아투장로교회와도 협력하고 있다. 장차 양 교단 총회는 남태평양 지역의 전도와 선교를 위하여 공동 협력해야 하는 큰 과제를 안고 있다. 마지막으로 2009년 한호선교의 장차 방향을 제시한 한호선교 120주년 기념 선교선언문전문을 첨부한다.


한호선교 120주년 기념 선교선언문
Mission Declaration of the 120 year of Australian Mission in Korea

1889 10 2일에 빅토리아 장로교회의 죠셉 헨리 데이비스 목사(Rev. Joseph Henry Davies, 1856-1890)가 조선에 도착하면서 시작된 호주교회의 한국선교 120주년을 기념하며 대한예수교장로회 총회와 호주연합교회 총회는 호주의 한인교회들과 함께 기념행사를 개최한다.
The Assemblies of the PCK and the UCA, together with Korean churches in Australia, celebrate the 120 year of Australian mission in Korea which began with the arrival of the Reverend Joseph Henry Davies(1856-1890) of the Victorian Presbyterian Church on the second of October, 1889,

양 교단은 그 동안 126명의 호주선교사들이 한국을 찾아와 헌신하며 복음을 위하여 봉사할 수 있도록 이끄신 성 삼위 하나님의 은총에 감사한다. 지난 한호선교 역사를 통하여 하나님께서 호주의 선교사들로 하여금 한국에 복음의 씨앗을 뿌리고 한국 사회의 발전을 위해 헌신케 하심으로써 한국교회가 풍성한 선교적 결실을 거두게 하심을 확인 하면서 오직 하나님께만 감사와 영광을 돌린다.
Both Assemblies express thanks to the grace of God for the 126 missionaries who came to Korea for their dedication to the Gospel. Through this history of mission, God has shown a continuing mercy and love to the Korean people: we bear witness to the birth and growth of the churches in Korea. For these things we give glory only to God.

이에 양 교단은 지난 120년간의 선교협력 관계를 공동의 유산으로 삼아 더욱 발전적인 선교협력을 위해 다음과 같이 선언한다.
At this moment of time, we combine to make this declaration for the more developing cooperation.
1. 선교유산의 계승: 양 교단은 호주선교사들의 선교정신과 신앙적 유산을 존중하며 이를 계승 발전시켜서 향후 온 땅을 향한 하나님의 선교를 위하여 함께 협력할 것을 선언한다.
1. Succession of Mission Legacy: Both churches respect the mission, ethos and legacy of the Australian missionaries and seek to work together for the sake of the mission of God.

2. 복음증거: 양 교단은 선교에 있어서 복음 증거 사역의 중요성을 확인하면서 예수 그리스도의 지상명령(28: 18-20)에 순종하여 하나님 나라 선교에 함께 헌신할 것을 선언한다.
2. Witness to the Gospel: Both churches confirm the importance of witnessing to the Gospel and declare our dedication to proclaim the Kingdom of God according to the Great Commission (Matt 28:18-20) of Jesus Christ.

3. 에큐메니칼 정신: 양 교단은 예수 그리스도께서 요청하신 바 대로 교회가 하나되어 세상을 섬길 것 (17: 21)을 선언한다.
3. Ecumenical Spirit: Both churches are determined to serve the world as our Lord Christ requested as one church (John 17:21).

4. 통전적 선교: 양 교단은 호주 선교사들이 정의, 평화, 창조질서의 보전을 위한 선교에 충실해 왔던 것에 주목하며, 가난하고 소외된 이들을 섬기는 일(4: 18-19)에 함께 헌신할 것을 선언한다.
4. The Wholeness of Mission: Both churches seek to learn from the work of Australian missionaries on Justice, Peace, and Integrity of Creation as well as seek to imitate the Christ who served the poor and the marginalized (Luke 4:18-19).

5. 디아스포라 선교: 양 교단은 한국 내의 디아스포라와 호주 사회에 정착한 한인들을 포함한 다른 디아스포라 공동체를 위하여 다문화적 신앙공동체를 발전시키는데 기여하며 모든 민족을 위한 하나님 나라를 증언할 것을 선언한다( 7:9).
5. The Life of Mission in Diaspora: Both churches declare their intention to serve the communities living in diaspora in both Australia and Korea for the sake of developing a cross-cultural community of faith and witness to the multicultural kingdom of God (Rev 7:9).

6. 평화와 통일의 실현: 양 교단은 분단된 한반도의 평화통일이 세계평화(5:9)를 위하여 매우 중요한 문제임을 공동으로 인식하고 이를 실현하기 위해 북한 선교에 협력할 것을 선언한다.
6. Peace and Reunification: Both churches look towards the peace and reunification of South and North Korea and acknowledge the importance of such for world peace (Matt 5:9); both churches are committed to working together for mission in North Korea to achieve the reconciliation.

7. 원주민선교: 양 교단은 호주 원주민의 지위향상을 위한 호주연합교회의 관심과 노력을 지지함을 선언한다.
7. Mission with Aboriginal people: Both churches support the work of UCA with Aboriginal people and its recognition of the place and life of indigenous peoples in Australia.

8. 이주노동자 선교: 양 교단은 오늘날 세계적인 선교 과제인 이주 노동자의 권익보호 (22: 21, 25: 35)를 위하여 협력할 것을 선언한다.
8. Mission to Migrant workers: Both churches work together for the human rights and welfare of migrant laborers (Ex 22:21, Matt 25:35) throughout the world.

대한예수교장로회 총회                                            호주연합교회 총회
총회장 지용수목사                                            총회장 알리스터 매크레이 목사
Presbyterian Church of Korea                                Uniting Church in Australia
Rev. Chy Yong Soo                                                    Rev. Alistair Macrae
Moderator                                                              President                                                                         

September 23, 2009


참고: '한호선교 120년의 발자취' DVD 동영상, 예장총회, 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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