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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1월 8일 화요일

호주연합교회는 다문화교회이다

호주연합교회는 다문화교회이다
The Uniting Church in Australia is a Multicultural Church.

 


1. 호주연합교회는 회중교회, 감리교회, 그리고 장로교회의 연합체이다. 이 교회연합은 교회의 머리가 되시는 그리스도를 통해 주신 하나님의 선물인 동시에, 제자들이 하나 되도록 기도하신 그리스도를 따르려는 믿는 자들의 노력의 열매이다.

2. 연합기초서가 말하는 사실은 세 교단만의 연합이 아니라 많은 문화와 종족의 기독교인들과의 연합도 강조하고 있는데, 연합기초서 두 번째 문단 중 호주의 기독교인이 문화적, 경제적, 국가적, 그리고 인종적 경계를 초월하는 그리스도 안의 신앙과 삶의 일치를 증거하도록 부름 받은 것을 믿으며로 고백하고 있다.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모든 인종, 문화, 계급의 사람들 사이에 평화를 이루셨다. 이 연합 역시 하나님의 선물로 그리스도 안에서 모든 만물의 화해를 미리 맛보게 하심이다. 이것은 또한 계속하여 성취하여야 할 목표인데, 정 의를 실현하고, 서로의 문화를 긍정하고, 그리고 인종차별, 두려움, 경제소 외의 희생자들을 돌보는 일에 하나가 되도록 결단해야 한다.

3. 4차 총회에서 연합교회는 지난 20년 동안 호주가 많은 인종과 문화가 함 께 사는 사회를 향해 진전한 것을 환영한다. 지난 정부들이 이민과 피난민 의 정책에 인종차별적인 기준과 정책을 제거함과 특히 아시아와 남태평양 에서 많은 이민자 그룹들이 이 땅에 왔음을 기뻐한다.

4. 연합교회가 많은 인종, 문화, 그리고 언어로 구성되었다는 사실은 교회는 선교의 산물이자 도구임을 동시에 보여 준다. 교회 안에서 앞으로 올 하나님 나라를 긴장 속에 경험하는데, 그것은 아직 가지 않은 옛 시대 와 아직 완전히 오지 않은 새 시대의 사이에서 온다. 하나님 나라의 징표이자 증거인 교회의 일원으로, 다문화 연합교회는 호주사회 안에서 희 망의 예표를 지향하며, 특히 인종과 경제적인 이유로 변두리로 밀려난 사람 들에게 그렇게 되기를 소망한다.

5. 그러므로 원주민과 이민자들의 여성과 남성이 교회의 결정과정에 전적으로 참여하는 것이 본질적이며, 이 그룹들이 연합교회의 재산과 재정을 사용하 는 동등한 권리를 가지고 있으며, 그리고 그들의 관심이나 시각을 교회의 안건에 포함시키는 것이 중요하다. 연합교회는 변화를 향해 열려 있기를 원 하며, 성령께서 교회에 여러 인종과 문화의 사람들이 가져오는 창조적인 공 헌을 통해 역사하시기 때문이다.

6. 이민자와 원주민교회들은 연합교회의 다양한 문화의 회원들임을 나타낸다. 이민자교회들의 모습은 우리로 하여금 편한 언어로 예배하게 하고, 우리의 다양한 정체성과 문화로 복음을 듣게 하고, 그리고 우리의 모든 사람들에게 목회적인 도움을 제공하게 한다. 그러나 거기에 있는 위험적인 요소는 이민 자교회를 세움으로 그것이 나머지 교회들이 호주 소수민족들의 상처와 투 쟁에서 멀어지는 수단이 될 수 있다는 것이다. 그러므로 이중언어 예배나 인종과 문화를 초월하는 친교의 기회를 항상 만들어야 한다.

7. 이민자교회 안에는 많은 다양성이 존재한다. 이것이 그들 사이와 연합교회 안에 타 교회와 다양한 관계를 낳는다. 호주에서 오래 정착한 목회자와 다 른 나라에서 갓 도착한 목회자의 상황이 같지 않다. 이민1세대는 종종 본 인들의 문화와 전통의 교회 속에 안전함을 찾는다. 그들의 그런 필요를 존 중해야 하며, 그런 사람들이 모여 교회를 이룰 수 있다. 그런가 하면 다른 인종들을 향해 나가기 원하는 준비된 사람들이 있다면, 총회는 그들이 다문 화교회를 이룰 수 있도록 도와야 한다. 이민교회의 목회자들이 계획하고 나 누는 목회가 여러 문화가 섞인 교회든지, 언어 등의 이유로 따로 모이는 교회든지 지원하는 정책이다.

8. 총회가 다문화교회와 이민자교회의 목회를 위하여 특별한 교육프로그램이 필요한 것을 인지한다. 다문화교회에서 일하는 목회자들은 현대 도시사회에 서 여러 인종이 함께 살며 교류하는 사회학 공부가 중요하다. 왜냐하면 복 음은 우리가 사는 사회의 정치적 억압이나 경제적 불평등의 상황과 직접적 연관이 있으며, 호주의 다양한 인종과 문화그룹들 속에 어떤 일이 일어나는 지를 아는 것이 목회의 본질 중 하나이기 때문이다. 또한 총회는 이민자 목회 후보생들이 연합교회의 전통과 신학을 아는 것과 호주의 교회 교인들 의 삶의 상황에 맞는 신학적 성찰의 기회가 필요함도 인식한다. 이것을 위 해 두 나라에서 신학공부를 해야 할지도 모르고, 효과적인 목회를 위해 호 주의 이민교회에서 실습 교육하는 것이 요구될 수 있다.

9. 연합교회는 연합교회의 한 부분이 되기 원하는 다른 전통의 기독교인들도 환영하며, 에큐메니칼 교회의 교제 속에 부적절한 비판이나 강압적인 개종 의 어떤 형태도 거절한다. 그러므로 다른 기독교전통의 이민자교회들을 지 원하도록 노회들을 격려하며, 그들의 교인들을 위한 목회적 돌봄과 그들의 필요에 맞는 교회당을 찾을 수 있도록 도와야 한다.

(이 문건은 19857월 전국 총회에서 채택된 것의 번역이다.)

(총회 선교국은 원주민 혹은 앵글로 썰틱교회나 영어가 아닌 그들의 언어로 예배하는 다른 문화 교회들을 호칭할 충분히 적절한 단어를 찾지 못했다. 이 문건에서는 그들을 ‘ethnic’으로 호칭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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